열심히 썼건만...(1)
작년 12월부터 맡게된 클라이언트가 제공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해서 작년(!) 말에 과학체험학습으로 기획기사를 썼다. 부장님께서 써보라고 말씀은 없으셨지만, 한동안 기사가 나는거 같지 않아서 뭔가 불안불안해서 아이템을 찾아서 정성들여 썼다. 정말 열심히 공들여서 썼단 말이다.
부장님께서도 오케이~ 하셔서, 한 매체 담당기자님께 전달을 했다. 주말이 껴있어서 그 다음주에 나겠거니 생각했다.
그러나!!!!!!
주말동안 모니터링하다가 발견한 토요일자 여행쪽 소식란에 단신으로 처리가...
ㅠ_ㅠ
이걸 어디에다가 하소연을 하나...
그래...더 재미있게 못 쓴 내 잘못이다...
충격이 상당했지만, 반성하는 기회로 삼아야겠다.
열심히 썼건만...(2)
또 기획기사를 썼다. 이번에는 부장님께서 업무를 주셨다. 설날선물 관련해서 기획기사를 작성했다.
생각했던 주제에 딱 부합하는 아이템을 찾기 쉽지많은 않았다. 그래도 어떻게 꾸여꾸여 잘 찾아서 또 열심히 썼다.
부장님, 클라이언트 컨펌을 받아서 담당기자님들께 전달을 했다.
결과는?
이럴수가...산업/유통쪽인데...기사가...기사가...
몇 매체에서 단신으로 처리가 됐다. ㅠ_ㅠ
나중에 들어보니, 한 매체당 설날선물 관련해서 보도자료가 160개씩 들어온다고 한다. 그래...그렇게 많으니 데스크 뚫기가 어려웠겠지...
클라이언트의 네임밸류를 살짝 아쉬워하면서, 또 한번 나의 기획기사 작성 능력을 한탄하면서 아침에 모니터링을 마쳤다.
어찌나 속상하던지...
오늘도 느낀 점은...
열심히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잘 하기는 쉽지 않다.
이 두번의 뼈아픈 경험을 발판삼아...
다음번에는 절대로 게이트키핑에서 필터링 되지 않도록 더 잘해야겠다.
그래야 내가 살아남지...-_-;
새해 첫날부터 걸린 감기가 며칠째 가시질 않아 입으로 겨우 숨을 쉬며 사무실에 도착했다.
무가지를 던져놓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이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4층룸 나의 보금자리로 향했다. 가방을 내려놓는데 나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트렌드를 읽는 기술...!
(비즈니스맨과 트렌드세터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트렌드 입문서)
이거는...@_@
Okay~ 우선 컴퓨터 좀 켜고~;;;
보자~ 누구책인데 여기 있나? 헉- 날 사모하는 누군가가 날 위해?
후훗-*
가만보자...슬쩍 일어나서 주위를 살피니, 똑같이 왼쪽 상단에 "꽃표"가 붙어져있는 책들이 한권씩 놓여져 있었다. 그제서야...
'아항-! 새해 선물인가?'
트렌드를 읽는 기술...전에 센트럴시티 영풍문고에 갔었을 때 내 시선을 잡은 책이었다. 그때는 펼쳐보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쳤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만날줄이야~*
Sammie에게 물어보니, 부사장님과 이사님의 선물이라며...서점에서 각자에 맞는 책을 손수 고르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WoW~!!!
이 어찌 아름답지 아니한가!!!
잠깐의 감탄 후 바로 밀려오는 느낌,
'아, 내가 트렌드에 뒤쳐져 있구나~;;;'
AE에게 꼭 필요한 능력중 하나가 바로 트렌드를 미리 읽어내는 것이다.
난 항상 두 걸음정도 트렌드에서 떨어져있다. 다가가고 싶구나, 트렌드-
이 책이 트렌드에 민감한 SH가 될 수 있도록 큰 자극이 될 것 같다.
직접 골라주신 부사장님, 이사님 감사합니다 (__)
(다 읽고 '독후감' 올리겠습니다 ㅎㅎ)
허무하게 지나간 크리스마스를 보상받는 선물같이 느껴진,
"평범한 아침"의 "Surprise gift"
"가족같은 CK"
(↑Chris님...가족같은 CK 맞습니다~*)
2008년 11-12월 디플로머시(좌)에 실린 Communications Korea의 광고이미지(우)
영광스럽게도 오바마 대통령이 표지에 실린 디플로머시에 같이 실리다니...
광고에 실린 나(가운데 고개를 숙이고 뭔가 하고 있는 듯한 모습)...뭔가 뿌듯하다.
저 상황은 지난 라파즈 위기관리 시뮬레이션때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CK 김경해 사장님, 정용민 부사장님, 열정적인 조대리님의 손짓, 열중하고 있는 듯한 나의 모습, 내 옆에 작게 보이는 나의 MH(잘 살고 있는거냐), 밑에는 ambush interview를 하고 계시는 장과장님...그 밖에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광고에 실린 분들은 선택당하신 분들~*
언젠가는 디플로머시에 내 얼굴이 정면으로 실리는 날이 오겠지?(올까?)
작년에 받은 이미지이지만, 지금 봐도 뭔가 너무 감격스러워 뒤늦게 포스팅하는 Sa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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